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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알아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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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해설

작성자 레지아 날짜 2024-07-06 23:32:04 조회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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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aesidium(쁘레시디움, Pr.)
로마 군대에서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파견대를 가리키는데 썼던 말이다. 세속 군대 의 소대에 해당하며, 레지오 마리애 조직의 기본 편성으로서 가장 작은 지단(支團)이다.

 

2. Curia (꾸리아, Cu.)
고대 로마제국의 “도시 원로회”에서 그대로 옮겨온 명칭이며, 세속 군대의 중대에 해 당한다. 즉, 여러 개의 Pr. 이 모여서 한 개의 Cu. 가 되며, 레지오의 평의회 중 가장 소규모의 평의회이다. 교본에 따르면, 한 마을이나 한 지역에 두 개 이상의 Pr. 이 설립되었을 때는 “꾸리아”라고 부르는 관리 기관을 세워야 한다고 되어 있다. 레지오의 운명은 Cu. 의 손에 달려 있으며, 그 장래 또한 Cu. 의 발전 여부에 달려 있 다. Cu. 의 지도 신부는 거의 예외 없이 본당 주임신부님이 맡게 되신다. 그러므로 각 본당의 주임 신부님께서 평신도 사도직 단체로서의 레지오 마리애의 역할을 이해하고 소 중히 여기시는지 또는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지도 하시는 지에 따라 레지오 뿐만 아니 라, 레지오 단원들로서 “드러나지 않는 주축”을 이루는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 여부에도 자연발생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서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3. Comitium(꼬미씨움, Co.)
Cu. 보다 한 단계 높은 평의회___ 지역 평의회___ 이며, 여러 개의 Cu. 가 모여서 하 나의 Co.을 이룬다. Co. 의 설립은 Co. 본부가 위치하게 될 본당의 일개 Cu. 가 승격 조치됨에 의하여 이 루어진다. 즉, 신설 Co. 의 4 간부는 새롭게 선출되는 것이 아니라, Co. 으로 승격되기 전 Cu. 의 4 간부가 그 임무를 계속 담당한다. 이 때 그 Cu. 에 소속되어 있던 Pr. 들은 전부 또는 일부가 신설 Co. 의 “직속 쁘레시디 움”이 된다. 이렇게하여 Co. 도 Cu. 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4. Regia (레지아, Re.)
Co. 으로 하기에는 너무 크고 Senatus(세나뚜스)를 설립하기에는 너무 작은 지역을 관 장하는, 세속 군대의 여단이나 사단 규모의 지역 평의회이다. Re. 는 Concilium(꼰칠리움)의 허가 없이는 세울 수 없다. 우리 나라에는 수원,인천,청주, 대전,춘천,원주,의정부,중서울,동서울,서서울,부산, 마산, 전주,제주,안동에 15개의 Re. 가 설립되어 있다.

 

5. Senatus(세나뚜스, Se.)
고대 로마제국의 “원로원”을 Senatus라 불렀으며, 일개 관구 이상의 관할권을 행사하 는 레지오의 평의회를 Senatus라고 부른다. 즉, Se. 는 국가 평의회이며 Concilium(꼰칠 리움)이 위임한 모든 직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한 나라에 한 개의 Se. 가 원칙이지만, 관할 지역의 크기나 단원의 수적인 규 모 또는 기타 다른 특별한 이유에 따라, 한 나라안에 복수의 Se. 가 설립될 수 있다. 우리 나라에는 서울과 광주,대구에 3 개의 Se. 가 있으며, 이웃 일본에는 지형 상의 특성에 따라 3 개, 미국의 경우에는 7 개의 Se. 가 설립되어 있다.

 

6. Concilium(꼰칠리움, Con.)
레지오 마리애의 최상급 중앙 평의회이며, 레지오 발생지인 Ireland의 Dublin 시에 위치하고 있다. 즉, Con. 은 레지오 마리애의 최고 관리 기관이다.

 

7. Catena(까떼나)
이 라틴어의 원 뜻은 “사슬” 혹은 “연결 고리”이다. 이 까떼나는 레지오 기도문 가운 데 가장 중심이 되는 기도문이며, 성모님께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부르신 노래인 Manificat(마니피캇)이 그 중심이다. 까떼나의 원 뜻이 드러내고 있듯이, 이 기도문은 레지오 조직 안의 모든 행동 단원들 과 협조 단원들을 일상생활 안에서 서로 서로 연결시키는 “고리”이며, 이 고리로서의 연 결이 결국 우리의 복되신 모후 성모 마리아께로 이어지는 “끈”이 된다. “고리”는 한 매듭만 끊겨도 “고리”로서의 원래의 역할을 다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모 든 행동 단원과 협조 단원은, 이 까떼나 기도문만큼은 하루도 빠짐없이 바침으로써, 우리 한 사람의 부주의로 인하여 성모님께 연결된 “레지오 마리애의 고리”가 끊기어 불완전하 게 되는 일이 없도록 힘 써야 할 것이다.

 

8. Magnificat(마니피캇)
성모님이 하느님을 찬양하며 부르신 노래, 즉 성모독 천주가(聖母讀 天主歌) 이다. 까떼나 기도문 중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로부터 시작하여 후렴이 시작되기 전 “아멘” 까지가 그 내용이다. 루가복음 1 장 46-55 절.

 

9. Praetorian (쁘레또리움 단원)
일반 행동 단원 보다 높은 등급의 고급 행동 단원을 가리킨다. 그 만큼 더욱 많은 의 무를 이행하여야 한다.
1) 뗏세라에 있는 모든 기도문을 매일 바친다.
2) 매일 미사와 영성체를 한다.
3) 교회가 공인한 일정 형태의 일과를 바친다. (예: 성모 소일과) “쁘레또리움”이라는 라틴말의 원 뜻은 로마 군대의 정예부대 였던 친위대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10. Adjutorian(아듀또리움 단원)
보통 협조 단원보다 한 등급 위에 있는 고급 협조 단원, 다음과 같은 신심 행위가 의무사항이다. 1) 뗏세라의 전(全) 기도문을 매일 바치고, 2) 매일 미사 참례와 영성체를 하고, 3) 성 교회가 인정하는 성무일과를 한가지 바친다. 레지오는 사제들과 수도자들이 아듀또리움 단원으로 등록하는 것을 특별히 갈망한다. 성직자나 수도자가 아듀또리움 단원으로 등록하는 경우, 그 분들이 이미 매일 바치고 있 는 기도에 극히 적은 의무만이 추가될 따름이다. 즉, 뗏세라의 시작 기도 부분의 약간의 호도와 까떼나 그리고 마침 기도문이 추가될 따름이다.

 

11. Tessera(뗏세라)
레지오의 기도문과 레지오의 그림이 들어 있는 인쇄물. 이 라틴말은 ‘친구들끼리 나누어 가졌던 특별한 의미의 증표 또는 비표를 가리키는 말 이다. 또한 군사적으로는 암호를 적어 넣은 “네모판 표찰”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했다. 즉, 레지오의 표지이다. 이 뗏세라를 소지함으로써 자신이 레지오 단원임을 세계 어 디에서나 드러내게 된다. 똇세라의 기도문은 각기 자기 나라의 언어로 인쇄되어 있겠지 만, 형태와 그림은 세계 공통이기 때문이다.

 

12. Vexillium(벡실리움)
레지오 마리애의 단기이며, 로마 군대의 군기를 본 따서 만들었다. 즉, 독수리 대신에 비둘기(성령)를 넣었다. 단기의 전체적인 구도는 성령께서 마리아와 그 자녀들을 통하여 활동하심으로써 전 세계를 차지 하고자 하심을 나타내고 있다.

 

13. Acies (아치에스)
봉헌 사열식. 레지오 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Acies는 “전투대형으로 늘어선 군대”라는 라틴말. 즉, 레지오 단원들이— 꾸리아 단 위로— 매년 3 월 25 일 성모영보대축일을 전후하여, 성당에 함께 모여, 새로운 한 해 동안 악의 세력과 싸울 힘과 축복을 내려 주시도록 사령관이신 성모님께 구하며 단체적 으로 드리는 봉헌 행위이다. 예절 중에 성체 강복이 포함되며, 미사를 포함시킨다면 더욱 바람직한 일이다.

 

14. Allocutio(알로꾸시오)
훈화. 로마 군대의 장군이 군사들에게 내렸던 훈령을 의미하는 라틴어이다. 이 훈화는 지도신부가 행하며, 지도신부 부재중일 때는 단장이 대신 행한다. 훈화는 5분 내지 6분 정도로 끝이 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