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레지아 월례회의 훈화입니다

훈화

 
레지아 2026-07-05 91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교황청 신앙교리부 교리 공지, 충실한 백성의 어머니 3)   구원 사업에서 마리아의 협력 - 2 <9. 그리스도교 초기에 이러한 주제들의 신학적 발전과 관련하여, 교부들은 주로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어머니(테오토코스, Theotokos)이시고, 평생 동정(에이파스테노스, Aeiparthenos)이시며, 온 생애에 걸쳐 죄 없으신 완덕을 지닌 분(파나기아, Panagia)이시라는 측면과..., 강생의 신비라는 맥락 안에서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마리아의 참여를 성찰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이 마리아의 태중에서 사람이 되시도록, 가브리엘 대천사의 예고에 대한 마리아의 “예”는(루카 1, 26-37 참조), 인간 존재...

레지아 2026-06-09 122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교황청 신앙교리부 교리 공지, 충실한 백성의 어머니 3)   구원 사업에서 마리아의 협력 - 1 <4. 구원 사업에서 마리아의 협력에 대한 접근은 전통적으로 이중의 관점에서 이루어져 왔다. 하나는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지상 삶에서 특히 파스카 신비를 통하여 성취하신 객관적 구속에 대한 마리아의 참여이고, 다른 하나는 구원받은 이들에게 현재 마리아께서 미치는 영향력이다. 실제로 이 두 관점은 서로 연관되어 있고 따로 고려될 수 없다. 5. 그리스도의 구원 활동에 대한 마리아의 참여는 성경에 입증되어 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구원 사건을 구약에서는 약속으로 그리고 신약에서는 완성으로 제시한다. 6. 우리에 대한 ...

레지아 2026-04-30 278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교황청 신앙교리부 교리 공지, 충실한 백성의 어머니 2)   도입 <1. 은총이 우리를 그리스도와 닮게 해 준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마리아께서는 우리 인간을 변모시켜 주시는 그리스도의 행위를 가장 완전하게 표현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 동정 마리아를 지칭하는 특정 호칭들과 표현들이 그러한 현상들과 연관되어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호칭들이 언제나 정확하게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이따금 그 의미가 바뀌거나 잘못 해석되기도 한다. 이러한 호칭들이 그리스도론과 교회론과 인간학의 차원에서 심각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마리아의 역할에 대한 그릇된 이해로 흔히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이러한 호칭들을 동정 마리아께...

레지아 2026-04-05 279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교황청 신앙교리부 교리 공지, 충실한 백성의 어머니 1) <이 글은 마리아를 지칭하는 특정 호칭들과 표현들이 어떤 의미에서 허용되거나 허용될 수 없는지를 명확히 밝히는 동시에 유일한 중개자이시며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의 신비에 비추어 마리아께서 신앙인들과 이루는 관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명시함으로써 마이라 신심의 올바른 토대를 더욱 깊이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가톨릭 정체성에 대한 깊은 충실함을 수반하는 동시에 특별한 교회 일치 노력도 요구한다. 이 공지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신자들에 대한 마리아의 모성이다. 그런데 대중 신심으로서의 동일한 특징을 공유하지 않은 일부 마리아 묵상 모임, 출판물, 새로운 신심 형태, 그리고 심지어 마리...

레지아 2026-03-01 313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나주 윤 율리아 문제에 대한 주의 요청) <광주대교구는 1985년 나주에서 시작된 이른바 ‘나주현상’에 대해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약 3년간 조사한 결과, 해당 현상들은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증명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교회는 이를 기적이나 건전한 그리스도교 신심과 무관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광주대교구는 신자들에게 나주현상을 믿지 말 것을 요청하며, 나주의 임의 경당과 성모동산에서 성사 및 준성사 거행이나 참여를 금지하고, 관련 홍보물의 제작 배포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율리아 씨의 집에 있는 성모상이 눈물을 흘린 지 40주년이 되었다는 것을 빌미로 작년부터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거짓 선전을 이어...

레지아 2026-02-01 326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주님 공현 대축일) 주님 공현 대축일을 그리스어로는 에피파네이아 ἐπιφάνεια[epipháneïa] 라고 하며 많은 나라에서 이와 비슷한 발음으로 표현합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은 동방박사들의 방문을 통하여 아기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이 세상에 알려진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일반적으로 ‘공현 대축일’을 말하면 동방박사의 방문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3세기경부터 동방교회에서 지내 온 ‘공현 대축일’의 본래 주제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신성을 드러내신 사건이었습니다. 즉 ‘카나 혼인 잔치&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