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레지아 월례회의 훈화입니다

훈화

 
레지아 2024-11-13 42

(단장 :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훈화 자료 전달)   (교본 제8장 레지오 단원과 성체) 4. 우리의 보화인 성체 성체성사는 성사 중의 성사이며 모든 그리스도인 생활의 중심입니다. 성체를 영하는 것은 성체를 영하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눈에 빵의 형상으로 함께 하시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성체를 영함을 통해 예수님과 일치하게 되는 것이고, 그를 통해 신앙인으로서 힘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예수님과 하나 됨을 통해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예수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닮아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주님의 뜻에 일치하는 신앙인의 모범을 우리는 성모님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nbs...

레지아 2024-10-09 137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교본 제8장 레지오 단원과 성체) 레지오 단원의 성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성화의 길에 나아가고 구원의 은총을 받기 위해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이 미사입니다. 신앙인의 삶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것이 미사성제이며 레지오 단원 각자의 성화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것도 미사성제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하느님 말씀의 식탁과 그리스도 성체의 식탁이 함께 마련되는 미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례함으로써, 말씀을 통해 가르침을 받고 성체를 통해 영혼을 살찌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내 시선으로 미사에 참례하고, 내 시선으로 말씀을 듣고, 내 시선으로 강론도 듣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끊임없이 단련되어 가면서 신앙인으로서 성...

레지아 2024-09-13 193

(단장 :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훈화 자료 전달)   ‘평신도’란 ‘하느님 백성’에서 유래하며 성직자와 수도자를 제외한 모든 신자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교회헌장 31항 참조) ‘사도직’이란 교회 창립 목적인 그리스도 왕국 확장, 인류 구원, 세계 성화를 위한 신비체의 모든 활동입니다.(평신도 교령 2항 참조). 그러므로 ‘평신도 사도직’이란 성직자, 수도자가 아닌 신자가 교회 창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도들의 사명을 나름대로 수행하는 직무입니다.   평신도의 고유한 특징은 세속적인 성격에 있습니다. 그들은 비록 세속에서 살지만, 삶의 현장인 가정과 ...

레지아 2024-08-16 183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로사리오 기도 5단을 바치는데 정성스럽게 하지 않고 해치우듯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는 모습이 성모님을 통해 하느님께 우리 마음을 봉헌하는 모습이 되도록 훈화말씀을 드립니다. 교본에 ‘성모송을 바칠 때, 전반부가 끝나기도 전에 후반부를 시작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은 경건히 불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도를 천천히 해야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예수님의 삶을 묵상하고 성모님처럼 하느님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며 정성스럽게 바치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대해 「교황 바오로 6세 성하의 사도적 권고, 마리아 공경,1974」 중에 몇 항을 발췌하여 말씀드립니다. ...

레지아 2024-07-31 122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오늘은 첫날이니 신심단체들의 초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신심단체가 초심을 잃어버리면 겉으로 나타나는 모습에만 관심을 갖게되고 신심활동의 본질적인 부분을 놓치는 신심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성모님의 군대가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의 어머니 성모님을 닮는다는 것은 신앙생활의 근간이 되는 것입니다. 교본이 있다는 것은 다른 신심단체보다 조직을 유지하는 아주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 여러분이 교본을 잘 연구하고 묵상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단체를 잘 운영하는 레지오가 되기를 바랍니다. 신심활동은 개인신심으로 나아가거나 기복적인 신심으로 나아가게 될 수도 있지만 교회의 중심이 되지는 않습니다. 기복적인 신심이나 개인신심이 아니라 교회의 인준을 받...

레지아 2024-07-31 68

(이승환 루카 영성지도신부님) 이번 달이 예수 성심 성월입니다. 말 그대로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달, 그분께서 얼마나 아파하셨고 또 힘든 여정을 겪으신 것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신다는 것, 그것을 위해서 기꺼이 그 십자가의 여정을 거쳤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셨던 분은 성모님이십니다. 성모님께서는 누구보다 예수님과 함께하시고, 언제나 예수님의 여정에 동반자가 되어주셨고, 언제나 그분이 뜻하는 것을 잘 들어주셨고 또 다른 이들의 마음도 잘 전해주신 분이 성모님이십니다. 여러분은 바쁘고 세상적인 일로 신앙과 삶 또 일과 신앙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여기에 중심을 두자니 이것이 걸리고, 또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살지 않는데...